[ 광진구 군자동 미니멀 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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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자 인.  유니브원

설계시공.  유니브원

발 주 자.  배OO님

위 치.  서울 광진구 군자동

면 적.  반지하 - 39㎡(계단실 7.1㎡ 포함)

           1층 - 39㎡(계단실 7.1㎡ 포함)

           2층 - 39㎡(계단실 7.1㎡ 포함)

           옥탑​ - 14㎡

마 감.  바닥 - 폴리싱타일 / 벽 - 실크벽지 / 외벽 - 징크패널, 갈바나이즈드 위 페인팅 / 일부분 인테리어 필름

사 진.  유니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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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Minamalism)의 사전적 의미는 '최소의(minimal)에 (ism)을 더하여 '최소주의'를 의미하며 1960년대를 전후하여 미술분야에서 시작하여 패션, 음악, 건축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었고 특히, 건축에서의 미니멀 하우스(Minimalism House)는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며 건축사의 한 획이라 할 만큼 그 의미가 큽니다.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들을 걷어 내는 것과, 투박한 선의 요소들을 최대한 얇게 하는 것과, 치장재를 최소화 하는 것과, 색채의 단순. 명료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신 건축주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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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미니멀 하우스는 외부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실내 공간은 한가족이 살기에도 비좁은 약11평 남짓한 (계단실 포함) 협소주택입니다.

이러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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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현장과 일치된 디테일한 도면이 필요합니다.

둘째. 모든 가전제품과 사용할 가구들의 실사이즈가 사전에 파악되어 배치개념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셋째. 수많은 경우의 수를 응용하여 목적에 따른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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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미니멀 하우스는 위 내용에 충실하였고 동선의 편리성, 두께 30mm의 일부 벽체, 두께 1.2mm의 마이너스 몰딩, 수납공간의 극대화, 프라버시가 존중되는 공간, 아침에

해가 떠서 해가 질 때까지의 상황 분석 등 이런 디테일한 작업들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 함으로서 꽤 높은 수준의 공사 난이도가 있었지만 결국 이해와 소통으로 완만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와서 공사과정은 힘들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목적물이 완성되면 전율과 희열이 밀려옵니다.

공사 내내 마음졸이며 믿음으로 지켜봐 주신 배OO님의 이해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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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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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륨강판의 래커 도장으로 ​철재 대문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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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실은 ​기존의 계단을 그대로 사용하여 비용 절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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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안쪽을 실내처럼 사용해 나무를 덧댄 외부계단실을 현관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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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에 바로 드레스룸을 두어 동선을 간결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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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짜투리 공간에 서랍장을 짜 맞춰서 깔끔하게 보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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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안방을 나눠주는 3단 슬라이딩 도어!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님의 요청에 따라 한쪽만 투명유리로 하였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시지 않나요??

수납장은 모두 상부장으로 올려 바닥의 면적을 좀 더 활용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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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회색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바닥은 주방과 같은 폴리싱 타일로 통일해 깔끔함을 연출하였습니다,

하지만 폴리싱 타일의 아쉬운 점은 물기가 있으면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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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식사도 하면서 TV를 볼수 있기를 바라셨어요: ]

문을 닫아 놓으면 TV도 보고 안방에 음식 냄새도 차단하고 일석이조 아닌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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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님의 요청으로 앞쪽 타일과 연결해 주방 벽도 타일을 붙여 깔끔하고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복도가 좁아질 것을 염려해 가벽의 모서리를 없애 동선이 원활하게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짜투리 공간도 버리지 않고 틈새 수납장으로 만들어 수납활용도를 더 높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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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세가지의 그레이 톤으로 활용하였고 벽을 활용해 선반을 만들어 수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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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외부계단에 알루미늄 섀시와 갈바륨을 활용해 내부계단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단열에 좋은 이중 유리를 설치하였고 채광을 확보해 휴식공간처럼 만들었죠: ]

그리고 평철 난간과 나왕 집성목으로 계단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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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과 창 사이는 단열에 좋은 징크 패널로 꾸며 따뜻한 휴식공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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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폴딩도어를 열면 개방감이 확 느껴지는 옥상이 된답니다:]

삼나무 천연 방부목으로 마감해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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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그레이 톤으로 마감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클라이언트님의 요청으로 천창을 내어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욕실이 완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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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