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인테리어는 정보수집의 한계성으로 시공자에게 의존도가 높았다.

요즘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환경개선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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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시공자가 자신의 레퍼런스로 제안하는 방식이었다면 요즘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구체적이며 개성이 뚜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다양성에 대해 소홀하거나 스스로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으면 새로운 흐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클라이언트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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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지 않는 자는 도태된다.’는 말이 우리에게 항상 공감되는 이유이다.

잘 아는 후배가 인테리어관련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동적이며 직관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획하고 유튜브에 올릴 때 까지 상당한 노력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중매체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후배의 대담한 추진력이 부럽기도 하고 은근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SNS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려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각 현장의 수많은 경우의 수와 비용문제 등으로

그 계획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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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튜브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목적한 의사전달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간결한 내용으로 기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의 매체들도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이것들은 일방의 주장이다 보니 그 진의가 잘 못 인식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기술과 방법이 정답이라는 식의 일방적 주장으로 객관성을 잃는 경우도 있다.

정보 과부하 시대에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의 수는 제한적이지만 사실이 아닐 경우의 수는 무한대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천재 박사라 해도 세상의 모래알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는 얕은 앎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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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자는 좀 더 객관적이지 않으면 가짜뉴스나 다름없음에 주의가 필요하고 정보 수급자는 다양성의 사고에서 그것들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